제도개선, 우수사례 발굴 등 무려 11개 지표에서 만점 받아 

[일간투데이 안종삼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중 3위를 달성, 최고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 지난 1년간 공직문화에 적극행정 확산 성과를 거둔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이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도 ▲적극행정 이행성과 ▲적극행정 체감도 총 4개 분야 17개 지표를 평가했다.

중구는 기관장의 적극행정 성과창출 노력도 및 우수공무원 선발 노력도, 적극행정 제도개선,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 적극행정 직장교육 성과, 적극행정 실행계획 수립 적정성 등 11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중구는 그동안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여러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다방면으로 힘써왔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강화하고, 분기별 협업 우수직원을 평가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행정혁신을 구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 혁신 특별조직 ‘새.글.인.(새로운 도약 글로벌 융합도시 인천 중구)’ 1기를 출범해 일하는 방식의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아울러 ‘협업하는 조직문화, 즐거운 직장생활 만들기’ 프로젝트인 협업 포인트 활성화 추진으로 직원 간 업무 성과 향상을 도모했고, 그 결과 전년도 대비 협업 활성화 실적을 16배 이상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중구는 구(區) 단위 지자체에서 전국 3위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2023 행정안전부 혁신평가’에 이어 이번 적극행정 종합평가까지 모두 우수기관에 선정, 정부 평가 2관왕을 달성하며 모범 지자체의 명성을 다시 한번 떨치게 됐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그간 「구민이 공감하는 적극행정」 비전 아래 체감도 높은 행정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전 직원이 적극행정에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구민이 공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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