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증가 따라 중산동  ‘튼튼약국’ 신규 지정으로 2개소로 확대 

[일간투데이 안종삼 기자]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이달부터 영종·용유 지역 주민의 심야 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를 위해 영종국제도시 ‘공공심야약국’을 1개소에서 2개소로 확대 운영한다.

‘공공심야약국’은 심야 경증환자 등을 위해 늦은 밤에도 의약품 판매와 상담, 복약지도 등을 하는 약국을 말한다. 특히 약사의 전문적인 복약지도로 의약품 오·남용 예방과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그간 영종국제도시 지역 내 공공심야약국은 운서동 소재 ‘하늘그린약국(신도시남로 137)’ 1개소였으나, 인구 증가에 따른 보건의료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개소를 더 지정하게 됐다.

중·동구 약사회 추천으로 이번에 공공심야약국으로 신규 지정된 곳은 중산동 소재 ‘튼튼약국(하늘중앙로195번길 11)’이다.

이곳에서는 올 3월 1일부로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의약품 조제(처방)와 판매, 전화상담 등의 서비스를 연중 365일 제공하게 된다.

정한숙 보건소장은 “구민들이 야간이나 휴일에도 약사의 전문적 복약지도로 안전하게 의약품을 구매하기를 바란다”라며 “오는 2026년 영종구 신설 등을 앞둔 만큼, 영종국제도시 지역 의료안전망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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