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구 군수 “더 투자하기 좋은 예산군 될 수 있게 발판 마련”

▲투자협약 체결 모습(왼쪽부터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사진=예산군
▲투자협약 체결 모습(왼쪽부터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사진=예산군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예산군은 지난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 및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재구 군수와 김태흠 충남도지사, 충남개발공사 김병근 사장, 보람바이오㈜ 김성규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합동으로 진행됐다.

군은 도 및 충남개발공사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3천 458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팜(15만평) ▲6차산업단지(30만평) ▲그린바이오단지(5만평)를 조성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군은 각종 인허가 지원과 기업 유치에 나서게 되며, 도는 행·재정적 지원, 충남개발공사는 기획과 보상, 공사, 분양 등의 업무를 맡아 협력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클러스터 단지 입주 예정 기업인 보람바이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보람바이오㈜는 보람그룹 계열사이며 수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성장 가능성과 고용 환경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보람바이오는 그린바이오 단지에 2024~2028년까지 총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로 농가소득을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의 원활한 추진과 높은 완성도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산업단지 조성으로 우량기업 유치, 신규 일자리 확보 등 예산군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더 투자하기 좋은 예산군이 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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