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교통 대전환’ 프로젝트, 두 번째 공약 발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경기북부 교통거점 의정부 만들 것

▲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3대 프로젝트’ 두 번째 공약으로 의정부를 ‘경기북부 교통거점도시’로 만들 것을 발표했다. 사진=박지혜 후보
▲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3대 프로젝트’ 두 번째 공약으로 의정부를 ‘경기북부 교통거점도시’로 만들 것을 발표했다. 사진=박지혜 후보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후보(의정부갑)가 ‘새로운 의정부를 위한 3대 프로젝트’ 두 번째 공약으로 의정부를‘경기북부 교통거점도시’로 만들 것을 발표하며, 의정부 교통망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지혜 후보가 발표한 주요 교통공약 내용은 ▲1호선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추진, ▲GTX-C 노선의 조속한 개통 지원확대, ▲국철 1호선 증편추진, ▲SRT 의정부 연장(경원선 복선화, 도봉~의정부) 지원강화, ▲미래형 녹색교통허브 구축을 위한 친환경 대중교통 활성화 추진이다.

먼저 박지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약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공약에 따라 1호선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추진을 밝혔다. 지하화 추진으로 지상부지 공간·개발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생활권 단절·소음, 도시경관 저해 등의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박지혜 후보는 GTX-C 노선의 신속한 개통을 지원하여 수도권 거점역 철도 30분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북부지역의 교통 요충지인 의정부에 GTX-C가 개통되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편의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박지혜 후보는 국철 1호선 증편, SRT 의정부 연장 지원 강화, 미래형 녹색교통허브 구축을 위한 친환경 대중교통 활성화 추진 등 더 빠르고 지속가능한 의정부 교통인프라 비전도 제시했다.

박지혜 후보는 “‘지속가능한 교통 대전환’프로젝트는 의정부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과 환경의 질을 모두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공약이다”라면서 “기존의 철도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여 의정부를 경기북부 교통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지혜 후보는 서울대 공학사·경영학사로 스웨덴 룬드대 석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석사, 서울대 법학박사 출신이다. 녹색법률센터 상근변호사와 기후솔루션 이사를 역임하는 등 기후변호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인재 1호로 영입돼 의정부갑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되고 본격적인 지지세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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