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국립공주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 신중한(레이저응용가공연구실) 교수, 이동경(레이저가공디자인연구실) 교수 모습. 사진=공주대학
▲왼쪽부터 국립공주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 신중한(레이저응용가공연구실) 교수, 이동경(레이저가공디자인연구실) 교수 모습. 사진=공주대학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기계자동차공학부 신중한(레이저응용가공연구실) 교수와 이동경(레이저가공디자인연구실) 교수 연구팀이 LG 전자 타겟 랩에 선정됐다.

18일 공주대에 따르면, LG전자 타겟 랩은 산업체와 연구실의 지속적인 협업 및 교류를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자 시행되는 제도로, LG전자의 산학장학생 프로그램이다.

연구실 대학원생들은 별도의 채용전형 프로세스를 통해 석·박사 급 인재들에 대한 산학장학금 및 입사확정 혜택을 받게 되며, 석·박사 과정 중 함께 과제를 진행하는 LG전자의 직원을 선배사원으로 지정하고 추후 입사 희망 시에, LG전자 추천 및 특별 채용 과정에 응시할 수 있다.

신중한 교수가 운영하는 레이저 응용가공 연구실은 11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돼 있고 ▲레이저 용접 ▲어닐링 및 다양한 레이저 공정 분야에 대한 실험적 연구 및 시뮬레이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인공지능 기반의 레이저 용접 공정 모니터링 및 스마트 생산 분야의 연구도 활발하게 수행 중이며, 연구 활동의 주요한 적용 처로는 ▲친환경 미래차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가 있다.

신 교수는 미시간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Ann Arbor)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에서 7년간 재직 후 국립공주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자동차공학부에 2017년 임용됐다.

이후 산업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 연구개발 특구재단 및 연구재단 등으로부터 다양한 정부 과제를 수주해 연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최근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소와 산학과제를 진행하는 등 기업체와의 연구 활동도 적극적으로 수행 중이다.

이동경 교수가 운영하는 레이저가공디자인연구실은 17명의 연구원으로 구성돼 있고, 레이저가공 및 기계설계·생산분야 연구에 매진하며 고출력 레이저와 초고속 레이저 펄스를 이용해 ▲반도체패키징·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연료전지 ▲원전해체 분야에 다양한 레이저가공공정을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교수는 미시간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Ann Arbor) 대학원에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삼성전기에 4년간 재직 후 국립공주대학교 공과대학 기계자동차공학부 기계설계전공에 2016년 임용됐다.

또한 ▲연구과제 약 59억원 수주 ▲국내·외 저명논문 56건 ▲국내·외 학회발표 204건 ▲특허 출원·등록 48건 등 우수한 연구실적이 있고,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2023)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국립공주대학교 연구처 제2부처장, 산학협력단 천안분단장·산학협력부장을 맡으며 지산학연 연구협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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