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와 전신주 지중화사업 추진 협약 체결
논산대교에서 논산오거리까지 전신주 지중화사업 본격화
대규모 투자사업 ‘적극적 공모’로 원도심 살리려는 노력 펼쳐

▲논산대교~논산오거리 전신주 지중화공사 사업구간 위치도. 사진=논산시
▲논산대교~논산오거리 전신주 지중화공사 사업구간 위치도. 사진=논산시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지난 18일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와 화지시장 주변도로 전신주 지중화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이행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해당 사업은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으로 논산대교 ~ 논산오거리 전신주 지중화사업의 1단계 구간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4년 정부지원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9억 9440만원 ▲시비 15억 5660만원 ▲한전 13억 9100만원 ▲통신사 10억 3000만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9억 7200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특히 시는 이번에 체결한 이행협약에 따라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에서 현지조사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하반기 공사를 착공하고, 내년 말까지 화지시장 주변도로에 대한 전신주 지중화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논산대교 ~ 논산오거리 전신주 지중화사업은 ▲1단계 화지시장 주변도로 0.5km(그린뉴딜 지중화) ▲2단계 반월초교 주변도로 0.5km(그린뉴딜 지중화) ▲3단계 잔여구간 1.44km(지자체요청 지중화)로 나눠 시행된다.

또한 올해 1단계 구간 시행을 시작으로 2·3단계 반월초교 주변 및 기타 잔여구간에 대해서는 시비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지속적으로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최대한 국비 및 한전부담금 확보를 위해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영천 지역개발과장은 “이번 지중화 사업은 논산대교에서 논산오거리까지 보행로와 차도를 특색 있게 정비할 수 있게 하는 바탕이 될 것”이라며 “ 향후 가로등 ․ 경관조명 설치를 통해 노후 원도심 도시경관 이미지 제고 및 보행동선 개선 등의 효과로 원도심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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