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서산시가 20일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과 지역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올해 지역개발사업을 신속 추진한다.
지역개발사업이란 ▲농로 및 마을안길 포장 ▲구거 정비 등 주민의 정주 환경과 직결되는 기반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읍면동으로부터 사업 대상지 신청을 받아 현지 조사 등을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올해 63억 1000만원을 투입해 ▲구거 정비 42개소 ▲마을안길 포장 36개소 ▲농로 포장 20개소 등 총 98개소의 사업을 조기 발주했다.
시는 이장 등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올해 초 각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공사를 신속하게 추진 중이다.
특히 시는 농번기 이전 사업을 완료해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며, 이번 사업추진이 지역경제와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선명 서산시 건설과장은 “지역개발사업은 농로 및 배수로 정비사업 외에도 마을안길 보수 및 사면 보강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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