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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열린 '2024 창의리더십 체.인.지 겨울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두 번째 줄 맨 왼쪽), 이선영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두 번째 줄 맨 오른쪽)와 참여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생명

[일간투데이 박선영 기자]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에서 '2024 창의리더십 '체.인.지'(이하 체인지) 겨울 아카데미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체인지는 2016년 시작된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의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창의리더십 역량 증진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로 9년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36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보교육재단은 2023년부터 서울대학교 창의리더십을 통한 재능공유연구랩(Talent Dissemination through Creative Leadership: TDCL)과 함께 창의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10기 체인지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39명은 2개월 동안 창의성과 리더십에 관한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내 안의 창의리더십과 재능 알아보기', '의사소통능력과 합리적인 판단능력 기르기', '창의적이고 비판적 문제해결방안 배우고 실천하기' 등의 주제로 활동을 진행하며 창의리더십과 의사소통능력, 협업능력 등 다양한 역량을 익혔다. 

수료식에서는 6개 팀이 2개월간 준비한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활동 소감 공유 시간을 가졌고, 이어서 수료증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박예원 학생(오류고 2)은 "입시 위주 학교에서는 배우기 어려웠던 창의성과 리더십에 대해 알아보고, 팀 활동과 토론을 통해 친구들과 생각을 공유하며 한층 성장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체인지 활동에서 배운 창의리더십을 실천하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체인지 아카데미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더 큰 꿈과 목표를 갖고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 창의리더십을 발휘하는 참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재단은 수료 후에도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미래세대 참사람 육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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