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 서울 새로운 랜드마크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국회를 완전히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2024.3.27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국회를 완전히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2024.3.27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고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들에게 돌려주고, 여의도와 그 주변 등 서울의 개발 제한을 풀어서 서울의 개발을 적귺 추진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 세종을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은 문화, 금융의 중심으로 바꿔서 동료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또한 “저희가 약속드리는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은 전부 다 세종으로 이전하자는 것으로 이미 세종에 부지는 준비돼 있고, 공사도 예정돼 있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완전한 국회의 세종 이전은 행정 비효율의 해소, 국가균형발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고 세종시를 미국의 워싱턴 DC처럼 진정한 정치 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4월 10일은 여의도 정치를 끝내는 날, 미래 정치를 시작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입장에 대해서 “어떤 의제는 전혀 생각할 수 없는 것으로 배제하면 건설적인 대화가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한 위원장은 국회를 완전히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2024.3.27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한 위원장은 국회를 완전히 세종시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2024.3.27 사진=연합뉴스

한 위원장은 “국민들께서 의대 정원 증가를 포함해 과감한 의료개혁을 강하게 원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현 시점에서 국민들의 걱정이나 건강을 생각해서 충분히 (이 부분을)고려하면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의제를 제한하지 않고 건설적인 대화를 해서 좋은 결론을 내야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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