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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운 NH투자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진=NH투자증권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윤병운 IB사업부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967년생인 윤 신임 대표는 NH투자증권 전신인 LG투자증권에 1993년 입사해 기업금융팀장, 커버리지 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윤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더 높은 도약을 위해 내부역량을 결집하자"며 "각자의 영역, 각 사업부와 부문 안에서 효과적으로 작동 중이던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체계를 잡고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경영자(CEO)인 동시에 영업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영업직원의 고충을 경청하고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이날 주총에서 신임 사외이사에 민승규 세종대학교 교수와 강주영 아주대학교 교수를 선임했으며, 기존 박해식 사외이사 및 이보원 상근감사위원은 연임하기로 의결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며, 1주당 현금배당금은 보통주 800원, 우선주 850원, 총 배당액은 2808억원으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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