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창업 지원 프로그램 가동

▲ 화천군 일자리센터. 사진=화천군
▲ 화천군 일자리센터. 사진=화천군

[일간투데이 최석성 기자]  화천군이 지역주민들의 취업을 돕고, 창업자들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4년 화천군 취․창업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우선 군은 미취업자의 구직활동비 지원을 위한 ‘자기주도 내일설계 프로젝트’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화천에 거주하는 18~64세 미취업자로, 1인 당 최대 70만원의 구직활동비(자부담 20%)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지원항목은 취업 교육, 훈련비, 교재비, 도서구입비, 응시료, 자격증 발급비용 등이다.

기존 화천에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창업가 역량강화 지원사업도 진행된다.

군은 연중 ‘기업(UP) 멘토링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가들과 기업경영 전문가 간의 멘토링을 지원한다.

창업가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무회계, 인사노무, 정책자금, 마케팅, 지식재산권, 해외시장 진출 등 필요한 전문적인 노하우를 습득하게 된다.

이에 더해 군은 지역 청장년의 창업지원을 위한 ‘위워크 청장년 로컬창업가 지원사업’을 준비 중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19~64세)들은 창업 이론교육 및 초기 멘토링(5월), 창업자 발표평가(6월), 1인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6~9월), 전문가 전담 멘토링(11월) 등의 지원을 체계적으로 받게 된다.

신청은 내달 중 열리는 사업설명회 당일 현장 컨설팅 후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지역 구직자의 취업과 경력개발, 비경제활동 인구의 노동시장 참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내실있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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