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조필행 기자]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강성국)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국회 소속 재산공개대상자인 국회의원 291인과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및 국회입법조사처 1급 이상 공직자 32인에 대한 정기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28일 국회공보 및 공직윤리시스템을 통해 공개했다.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2023년 최초공개자인 경우 최초공개자가 된 날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2024년 2월 29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하도록 한 같은 법 제10조에 따라 신고내용을 28일 공개했다.

2024년 국회 소속 공개대상자의 재산신고액을 살펴보면, 국회의원(291인)의 경우 신고재산 총액이 500억원 이상인 의원은 전년도 4인(안철수, 박덕흠, 박정, 전봉민 의원)에서 2인(안철수, 박덕흠 의원)으로 감소했고, 이들 2인을 제외한 289인의 2024년도 평균 신고재산액은 27억7882만원이다.

전년도의 경우 신고총액 500억원 이상인 4인을 제외한 국회의원 292인의 평균 신고액은 25억2605만원이었고, 이들 4인을 제외한 2024년도 평균 신고재산액은 25억4170만원이다.

신고재산 총액기준 규모별로 살펴보면, 신고액이 5억미만 25인(8.6%), 5억이상 10억미만 58인(19.9%), 10억이상 20억미만 99인(34.0%), 20억이상 50억미만 78인(26.8%), 50억이상 31인(10.7%)이다.

국회의원을 제외한 1급 이상 국회공직자(32명)의 경우 신고재산액 평균은 21억22만원 2023년도(2022. 12. 31 기준) 1급 이상 국회공직자의 평균 신고재산액은 21억7760만원이었다.

신고재산 총액기준으로 규모별로 살펴보면, 신고액이 5억미만 4인(12.5%), 5억이상 10억미만 4인(12.5%), 10억이상 20억미만 10인(31.3%), 20억이상 50억미만 13인(40.6%), 50억이상 1인(3.1%)이다.

2024년 공개대상자의 재산 증감현황을 살펴보면, 국회의원의 경우 재산 증가자는 103인(35.4%)이다. 

규모별로 보면 5000만원 미만 33인(32.0%),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28인(27.2%),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32인(31.1%),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2인(1.9%), 10억원 이상 8인(7.8%)이며, 재산 감소자는 188인(64.6%)으로 규모별로 보면 5000만원 미만 35인(18.6%),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40인(21.3%),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97인(51.6%),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11인(5.9%), 10억원 이상 5인(2.7%)으로 나타났다.

국회의원을 제외한 1급 이상 공직자의 경우 재산 증가자는 19인(59.4%)으로 규모별로 보면 5000만원 미만 6인(31.6%),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4인(21.1%),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9인(47.4%),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0인, 10억원 이상 0인이며, 재산 감소자는 13인(40.6%)으로 규모별로 보면 5000만원 미만 2인(15.4%),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1인(7.7%),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 9인(69.2%),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1인(7.7%), 10억원 이상 0인으로 나타났다.

한편 재산공개 내역은 대한민국 국회 홈페이지 및 공직윤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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