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부, 일반부 등 43개 팀 750여 명 참가

[일간투데이 최석성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썬라이즈 국제하키경기장에서‘2024 춘계 전국 남녀 하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하키협회와 동해시하키협회가 주관, 3월 29일부터 13일간 리그전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남중부 8개 팀, 여중부 7개 팀, 남고부 8개 팀, 여고부 4개 팀, 남대부 4개 팀, 여대부 2개 팀, 남일반부 4개 팀, 여일반부 6개 팀 등 총 43개 팀 750여 명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하키대회이다.

앞서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전국의 9개 팀 관계자 30명과 선수 200명 등 총 230명의 하키인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동해시를 찾았다.

동계 전지훈련에는 꿈나무 하키선수단을 비롯해 상비군 국가대표 외 하키선수단이 참가해 10 ~ 20일간 훈련하며 기량을 닦았다.

시는 지난 전지훈련 유치와 이번 춘계 전국 남녀 하키대회 개최로 외지에서 관계자, 선수들이 대거 방문해 음식업, 숙박업 등 수요 증가와 관광 활성화로 이어지는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용빈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과 동호인의 하키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것은 물론 하키의 매력을 시민들께 널리 알리고 동해시가 하키 훈련에 최적지로 전국에 적극 홍보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하키팀이 동해시를 찾았을 수 있도록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하키 메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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