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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이철수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27일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조치를 위해 방제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부안군청, 고창군청, 해양환경공단 군산지사, 국립공원공단 변산사무소,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해양자율방제대 등 약 4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격포항 북서방 7km 해상에서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해 벙커C유가 유출되는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하였다.

훈련에 참여한 인원을 공보관 및 대응계획부, 현장대응부, 자원지원부로 편성하여 해양오염 발생 시 방제전략 수립, 유출 및 확산 방지 조치, 해상 및 해안방제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하였으며 각자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였다.

서영교 서장은“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임무를 숙지하고 방제 역량을 향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 민-관이 함께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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