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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이철수 기자] 장성군이 카드 적립금 4400만 원을 장성장학회에 출연한다.

군은 26일 김한종 장성군수와 나문선 엔에이치(NH)농협은행 장성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성군 농협 제휴카드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적립금은 지난해 군 법인카드와 보조금카드 사용분에 대한 제휴 적립금이다. 장성군은 앞선 2006년 농협중앙회 장성군지부와 협약 체결 이후 매년 카드 사용금액의 0.3~1%를 적립하고 있다.

카드 적립금은 사용처가 지정되지 않은 재원으로, 군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이를 매년 장성장학회 기금으로 전달해 왔다. 현재까지 출연한 장학금 총액은 약 4억 5000만 원 규모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예산 집행 투명성을 높이고 지역인재 양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법인카드 사용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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