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세동과 기흥동에 청년 IT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도록 스타트업 밸리를 조성할 것

국민의힘 용인을 지역구 이상철 후보. 사진=이상철 사무실
국민의힘 용인을 지역구 이상철 후보. 사진=이상철 사무실

[일간투데이 황선인 기자]  28일 이상철 후보는 “용인을은 플랫폼시티와 국가반도체산단처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성장엔진이 없다”고 지적하며, 과거 네이버 데이터센터 부지로 거론되었던 공세동에 청년 IT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스타트업 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기흥구 공세동 일대는 과거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청년 기업 밸리 등을 조성하려 했던 곳”이라고 말하며, “당시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의 반대 등으로 인해 물거품이 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인근 지역에 배정됐던 공업 물량마저 해제시켜, 지역발전을 위한 기업 유치조차 할 수 없는 곳이 된 상태”라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12년 동안 ‘희망 볼모지’가 된 이 지역을 대한민국 청년 IT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과거 이 지역에 투자를 시도했던 대기업을 다시 설득해 이곳에 ‘K-스타트업 밸리’를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가 공약한 ‘K-스타트업 밸리’에는 청년 IT 기업들이 시제품 제작 및 성능시험을 할 수 있는 공간과 IT기업에 꼭 필요한 대형 3D 프린터 및 첨단공구 지원센터가 조성되며, 청년 기업들이 마음 놓고 연구를 할 수 있는 ‘청년기업 밸리’가 완성된다.

이 후보는 “3D 프린터 및 첨단 공구는 미래자동차, 로봇, 항공·우주 등 미래첨단산업 부품의 경량화, 고강도화 추세에 따라 신소재 부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청년 기업들은 고가의 첨단공구 부족으로 시제품 생산 등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며 “첨단산업을 위한 지원시설이 완성되면 기흥구는 스타트업 기업이 모이는 대한민국 유일의 ‘스타트업 밸리’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공약 추진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기흥구는 위로는 플랫폼시티, 아래로는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이어지는 용인 반도체 밸리의 중심에 위치해 젊은 IT기업들이 입지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이 조성돼 있지만 높은 지가 등으로 청년기업들이 기흥 입주는 녹록지 않다”고 말하며 “이상철이 반드시 기흥구에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이끌어 갈 ‘K-스타트업 밸리’를 유치해 ‘희망의 기흥, 젊은 기흥’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철 후보는 용인 출신으로 유신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ROTC 28기로 군 생활을 시작해 육군제5보병사단장, 군사안보지원사령관, 지상작전 사령부 참모장(중장)을 역임한 ‘정통군인’이자 국민의힘 군사·안보분야 영입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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