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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이철수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서해어업관리단은 봄철 중국어선 성어기를 맞아 3월 25일(월)부터 27일(수)까지 중국어선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은 국가어업지도선 4척(서해단 3척, 남해단 1척)과 해양경찰 함정이 합동으로 중국어선의 어획량 거짓보고와 어획물 은닉 행위, 치어까지 싹쓸이 하는 불법조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

합동단속기간 중 중국어선 승선조사 48척, 나포 3척, 경고장 4건의 실적을 올렸으며, 우리 어선을 대상으로는 구명조끼 착용, 기상 악화 등에 대한 홍보 방송을 병행하여 안전사고 예방에도 적극 노력하였다.

김종모 서해어업관리단장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함께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해서는 공동으로 대응하고 강력하게 처벌하여 우리 어업인의 생존권 보장과 안전조업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3월까지 서해어업관리단이 나포한 중국어선은 총 22척(전년 대비 22%↑)이며, 불법 중국어선으로부터 징수한 담보금은 9억5천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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