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이철수 기자] 영암경찰서(서장 윤주현)는 3월 23일 9:00경 공무원 시험을 치르기 위해 시험장으로 가던 중 교통사고로 차량이 파손되어 고속도로 갓길에 있던 수험생을 112 순찰차량을 이용해서 시험장까지 긴급수송하였다고 밝혔다.

“남해고속도로 목포방면 차량 두 대가 부딪혀 사고가 발생했다”는 112신고 접수를 받고 신속히 출동한 경찰은 신고자 상대 경위를 청취한 후, 사고차량 운전자(수험생 모친)가 당일 딸이 공무원시험을 보기 위해 시험장으로 가야 하는데 차량이 파손되어 이동할 방법이 없다는 말을 듣고 수험생을 탑승시켜 시험장소에 입실시간까지 무사히 수송하였다.

경찰의 발 빠른 대처로 딸이 시험장소에 입실하여 무사히 시험을 볼 수 있었다며 수험생 모친의 감사문자를 받기도 하였다

영암경찰서 학산파출소는 국민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가장 먼저 손내미는 정성치안으로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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