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막걸리 업계 최초로 투명 페트병 도입…이듬해 에코탭 라벨 적용
- ESG 활동 인정받아 다양한 시상식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3관왕’ 등극

▲사진=서울장수
▲사진=서울장수

[일간투데이 정현석 기자] 서울 장수 막걸리가 ESG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다양한 시상식에서 수상하며, 막걸리 업계의 친환경 움직임을 선도하고 있다.

서울 장수 막걸리는 지난 2020년 6월 ‘자원재활용법’이 개정안이 고지된 이후 의무 적용 대상이 아니었음에도 막걸리 업계 최초로 유색 페트병을 재활용이 용이한 투명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했다. 

당시 제품 변질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서울 장수 막걸리는 자외선 차단 기술을 적용해 성공적으로 투명 페트병을 도입했다. 현재 투명 페트병은 대표 제품인 ‘장수 생막걸리’ 뿐만 아니라 ‘달빛유자’, ‘허니버터아몬드주’, ‘얼그레이주’ 등의 제품에까지 확대됐다.

또한 2021년 7월에는 분리배출이 간편한 에코탭 라벨을 ‘장수 생막걸리’와 ‘인생 막걸리’에 적용했다. 접착면을 최소화한 에코탭 라벨은 분리배출 편의성을 높여 소비자들의 환경보호 동참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서울탁주제조협회의 계열사인 서울장수주식회사는 지난해 ‘포장재 재질·구조개선 우수기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K-ESG 경영혁신대상’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는 ‘2024 행복더함 사회공헌 우수기업’에서 지역사회공헌 부문을 수상해 ‘3관왕’을 기록하며, 막걸리 업계 내 친환경 활동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환경오염에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ESG 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울 장수 막걸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친환경 행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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