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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이호현 기자]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소소한 행복과 소중함, 재미있는 상상으로 관람자에게 유쾌하고 상쾌한 기분과 공감을 주는 우현아 작가의 전시가 서울 용산 오즈갤러리(공간오즈)에서 오는 4월 2일까지 진행한다.
 
우현아 작가는 “저를 대신하는 친근한 캐릭터들을 조형도구로 사용해 일상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공감하도록 그린다”고 전했다.

자체 제작한 캐릭터 '람이'와 함께 1999년부터 사랑, 행복한 일상, 자유로운 산책, 휴식, 천진난만, 주고 싶은 선물, 여행, 추억, 상상 등 테마를 가지고 작업을 해오고 있다.

2009년부터 대기업들의 청년작가 프로젝트를 통해 팝아트작품으로 두각을 나타낸 우 작가는 SK하이닉스, 이랜드 등 기업의 프로젝트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전시와 각종 아트 페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은 작가가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자신의 일을 놀이와 같이 즐기는 마음을 담아 행복한 기분을 느끼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현아 작가는 요즘 불확실성으로 삶이 무료하거나 힘든 이들에게 작품 통해 메시지를 전한다. 그는 “LOVE IS ONE, LOVE IS ALL.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고개를 들어 더 넓게 보며, 모든 것에 대해 소소하게 라도 애정을 담는, 즉 소확행을 느끼게 된다면 지금 현재가 얼마나 중요한 순간인지 깨닫게 된다. 인생은 사랑이며 감사함이고 삶은 즐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행 중 봤던 숭고한 자연에 대해 그동안 느낀 바를 표현해보고 또 현 사회와 미래, 환경에 대한 연관성에 대해 시각적으로 어떻게 표현할지 연구해 보는 것“이라며 ”다가올 개인전과 아트 페어를 준비하고 소통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 준비와 이벤트 등을 생각하고 있다“고 계획을 나눴다. 

오즈갤러리의 우현아 작가 전시는 4월 2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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