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공원 등 3곳에서 성황리 진행. 주민 호응 속 2시간 만에 소진

인천중구가 79회 식목일을 맞아 자유공원 등 3곳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열었다 사진 중구청 제공
인천중구가 79회 식목일을 맞아 자유공원 등 3곳에서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열었다 사진 중구청 제공

[일간투데이 안종삼 기자] 인천시 중구가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무 나눔 행사’를 자유공원 등 3곳에서 개최했다.

중구는 자유공원, 70계단 쉼터, 연안동 행정복지센터 앞 총 3곳에서 주민 1인당 방울 철쭉 2주를 무료로 나눠줬다. 특히 준비된 수목 4,620주가 2시간여 만에 빠르게 소진되는 등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른 아침임에도 행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부녀회의 노력과 더불어, 질서정연하게 행사에 동참한 주민들의 협조로 행사를 안전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

구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탄소 중립 실천과 더불어, 숲·나무의 역할이 매우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나무 나눔이 녹색자원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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