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CEO 세미나’서 "계열사 중심 성장플랫폼 진화" 당부

▲ SK그룹 최태원 회장 (제공=SK)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SK 경영진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부터 1박 2일간 서울 광장동 아카디아 연수원에서 ‘2012년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따로 또 같이 3.0을 통한 안정과 성장’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 최태원 회장은 “2002년부터 시작한 ‘따로 또 같이’ 경영을 통해 2005년 전 계열사의 흑자 전환을 달성했고, 2007년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2단계 도약을 했다”면서 “이제는 각 사 중심의 수평적 그룹 운영체계를 통해 3차 도약을 해야 할 시점이 됐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이를 위해 지주회사 전환 이후부터 줄곧 고민해 온 각 계열사 중심의 성장 플랫폼을 진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SK 경영진은 이번 CEO 세미나에서 글로벌 경제침체 장기화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효과적으로 대비하면서, 각 계열사 중심의 지속적인 글로벌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그룹 경영 시스템을 진화·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향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CEO 세미나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김창근 SK케미칼 부회장,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김신배 SK 부회장, 박영호 SK차이나 부회장, 정만원 SK 부회장, 김영태 SK 사장,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 하성민 SK텔레콤 사장,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 SK C&C 정철길 사장 등 SK 주요 경영진 30여명과 사외이사 2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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