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7일부터 아시아 주요 유통망 소싱 설명회 개최

[일간투데이 = 신민상 기자] 코트라(KOTRA 사장 오영호)는 아시아권의 한류열기를 수출부진 타개의 돌파구로 삼기 위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아시아 주요 유통망 소싱 설명회” 및 “Asia K-Goods Sourcing Plaza” 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할랄 산업 개발공사(HDC)의 고위 인사들이 바이어 겸 설명회 연사로 참석하며 호주 온라인 최대 쇼핑몰인 DealsDirect 중국 대형마트 업체인 화륜완쟈 등 57개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런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에 대해 코트라 관계자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피로감, 한국제품의 합리적인 가격과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문화한류 및 경제 한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일본 인터넷 쇼핑 전문기업 Seven Net Shopping사의 구매담당자 누마타 시게루 차장은 “이번 상담회는 한국 현지브랜드들과 직접 접촉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한류 상품 취급 확대를 계획하는 회사의 전략에 따라 코스메틱 관련 제품 소싱을 위해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국내의 식품, 의류, 생활용품 분야의 생활소비재 관련 300여개사가 참가해 한류열풍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을 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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