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지역 최초…현지 애로사항 해결 기대

[일간투데이 신민상 기자] 코트라(KOTRA 사장 오영호)는 9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8일 밝혔다.

개소 행사에는 상파울루 투자청, 히오 다스 뻬드라스市(Rio Dase Pedras) 시장 등 브라질 측 인사들과 KOTRA 배창헌 글로벌정보본부장, 주상파울루 총영사관 박상식 총영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브라질은 넓은 영토와 풍부한 지하자원 및 1억9000만이 넘는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남미의 중심국가로써 2014년과 2016년에 열리는 월드컵과 올림픽을 앞두고 25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363만대의 자동차판매량을 돌파해 세계4위의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했으며, 현대, GM, FIAT, 도요타 등 완성차 업체들이 진출한 상태다.

코트라 배창헌 글로벌정보본부장은 “상파울루 한국투자기업지원센터는 그동안 투자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축적된 코트라의 노하우를 활용해 우리 투자진출 기업들의 현지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투자지원센터 개소는 2004년 처음 센터를 개소한 이래 15번째로 설립되는 것으로 중남미 지역에서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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