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두바이 투자공사 등과 협력방안 논의

[일간투데이 신민상 기자] 코트라(KOTRA)는 지식경제부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한국과 중동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2012 한-중동 비즈니스 위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설명회와 상담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13일 오전에는 ‘한-GCC 경제협력을 통한 중동 재건시장 진출 설명회’를 통해 UAE의 두바이 투자공사, 쿠웨이트의 걸프투자공사 등이 참여해 관련 사업을 소개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날 오후에는 ‘FTA와 자유무역지대(FEZ)를 활용한 중동시장 공동진출 설명회’를 진행해 내년 초 발효 예정인 한-터키 FTA를 활용한 전자제품 및 플라스틱 산업 진출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담회가 열리는 14일에는 이라크 발전 인프라 최대 발주처인 전력부와 리비아 전력청 등 유력 발주기관이 참가해 우리 기업들과 중동 재건시장 진출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며, 의료, IT, 유통, 건설 등 주요 바이어 52개사와 국내업체와의 1:1 상담이 준비되어 있다. 코트라 오영호 사장은 “중동국가의 풍부한 오일 달러와 우리기업의 기술력 및 노하우를 결합해 중동과 제 3국에 공동진출한다면 세계시장에서 상호 윈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1년에 이어 이번이 2번째인 이번 행사는 중동 주요국 및 이슈산업을 주제로 한국과 중동의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며, 중동 주요 국부펀드 및 리비아, 이라크 등 재건시장의 정부발주처 13개국 52개 유력 바이어와 우리기업 370개사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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