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석유선 기자] 국토해양부가 15일 부산에서 국내·외 해사동향과 국제해사기구(IMO)의 주요 논의를 위한 해운·조선업계와 공유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기존의 정부와 전문가 위주의 해사정보 공유에서 벗어나 관련 업계와 정보 공유를 통해 우리나라 해운·조선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 내용은 2012년 IMO 주요 정책, 국내·외 해사동향과 최근 IMO 회의에서 논의되는 주요사항, 항만국통제에 대한 국제동향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위해 최근 해적발생 현황, 각 국의 해적예방 활동, 국제공조 중요성 등이 강조됐다.

국토부는 이번 발표회에 대한 업계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반영해 향후 매년 상·하반기에 해사동향 발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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