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희망자·예비 창업자에 필요한 모든 정보 한 자리에

▲ 지난해 열린 '서울카페쇼' 전시장 현황 (제공=서울카페쇼 조직위)

[일간투데이 김보람 기자]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면서 창업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자영업자 대출이 10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각종 창업박람회와 창업 교육 프로그램이 성황을 이루는 등 예비창업자들은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창업아이템 선정에 나서고 있다.

19일 창업 자문업계에 따르면, 예비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창업아이템들 가운데서도 ‘커피전문점’은 비교적 운영이 간편하고 수익성이 뛰어나 단연 인기아이템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커피전문점 창업을 희망하더라도 카페 창업에 대한 집약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가 부족해 창업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이런 가운데 카페 예비창업자들이 반가워할 만한 행사가 열린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 11회 서울카페쇼’가 바로 그 주인공. 커피를 포함한 국내외 식음료 산업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커피박람회다.

이번 행사는 24개국 328개 업체가 참여하며 전시품목은 커피, 차,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디저트와 같은 식음료부터 원부재료, 장비설비, 인테리어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어 예비창업자들은 폭넓은 정보를 한 자리에서 습득할 수 있다.

특히 커피 관련 각종 프리미엄 원재료, 부자재 업체들과 세계의 다양한 원두 생산지가 전시업체로 대거 참가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품목들을 보고 만지며 비교해 볼 수 있다.

또한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현업 종사자만 알 수 있는 업계 트렌드에 대한 설명을 예비창업자들이 들을 수 있도록 부스 별로 상담 공간을 마련했다.

커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전세계 커피 산업 현황까지 심도 있게 알고 싶다면 국내외 커피업계 거장들이 진행하는 포럼 및 세미나 참석도 가능하다.

아울러‘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에서는 국제적인 포럼인 만큼 세계 각국의 커피 리더가 이야기하는 세계 커피산업의 트렌드에 대해 들을 수 있다. ‘전문가 세미나’에서는 전문적인 커피 제조 과정은 물론 자영카페 경영노하우 등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카페쇼는 ‘비즈니스데이’와 ‘퍼블릭데이’가 날짜에 따라 구분되므로, 커피 업계 및 커피전문점 창업에 관해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고 상담하길 원한다면 22일~23일에 방문하는 것이 더 좋다. 보다 자세한 일정은 카페쇼 포털(http://www.cafeshow.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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