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에는 많은 종류가 있고 품격 또한 다양하다.

상장은 종이 한장에 누가 주고 누가 받고 무슨 뜻이 담겨져 있는지를 요약하여 기록한 증서다. 현금 또는 금품 및 갖가지 부상과 기념으로 보관할 수 있게 패(기념패)로 제작 수여하기도 한다. 그리고 수여식도 거행한다. 어린이부터 학생, 일반사회단체, 직장 공무원 등등, 효자 효부상 학생들에게는 우등상 개근상에 이어 정근상까지 준다.

이렇게 갖가지 상을 주게 되는 바로 그 상장의 효능은 대단하다. 수상자 본인에게는 자부심과 의지를 다져주고 자신감도 심어준다. 스스로 겸손하게 품위를 지킬 줄 알게 되고 주변의 존경과 부러움을 느끼게 됨에 따라 더 잘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단순한 상장만이 아니고 표창장, 공로상, 감사장에 이어 장려상, 그리고 특선 입선 등,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종류도 다양하고 품위 또한 각양각색이다. 상장의 효능은 수치로 계산할 수 없는 대단히 크고 많은 효능이 있다. 그래서 많은 종류의 상이 제정되어 시상해 내려오고 있다.

이렇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상. 기품의 숭고함과 상의 효능은 시대에 따라 역사의 흐름 속에서 우리 인류사회를 숭고하고 아름답게 장식하면서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또 앞으로 우리의 미래에 희망과 꿈을 심어주게 될 것이다. 그 많은 상들을 어떻게 수상자를 선정하느냐에 따라 그 효능은 진가를 발휘하게 된다.

그러나 자칫 잘못 선정되게 되면 효능과 진가가 땅에 떨어져 버릴수도 있고 역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 옛날에는 매관매직행위가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조정에서 그 휴유증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사례가 있다 . 매관매직은 청백리와 다재다능한 유능 저명인사들까지 서민(국민)으로부터 불신의 대상으로 한물에 쌓인 고기로 취급되었다. 결국 조정이 흔들리고 국민은 탐관오리에 시달리는 결과를 빚기도 했다. 이는 국력약화로 이어져 급변하는 당시의 정신문화에서 낙후되어 결국은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기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때문에 상장 하나하나가 그만큼 소중함을 명심하여야 한다. 상의 효능이 바르고 아름답게 최대한으로 효능을 발휘하게 되면 상장의 효능은 단순한 상장의 차원을 넘어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상을 제대로 수여하는 노력은 상을 내려주는 기관이나 선정 관리하는 관계자들 그리고 수혜자 모두가 함께 해야 할 소중한 책무이다.

선의의 경쟁은 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경쟁자가 있음으로 인해서 노력의 지수도 자동적으로 높아지고 높은 효능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사람마다 스스로가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깨달아 성실하게 실천함으로써 공적으로 쌓이고 높이 평가되어 상을 받게 된다. 스스로도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온 노력의 댓가로 주어진 상을 받을 때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다.

진실은 만사에 정의롭게 인간사회를 아름답게 가꾸어 내려왔기에 아무리 사회가 불실 불의 비리가 설치더라도 정의의 사도는 결코 포기해서는 안된다. 방심 하지 말고 더 노력하고 연구해서 우리사회를 아름답게 가꾸어나가자. 어제보다 오늘을 오늘보다 내일을 더 바람직한 모습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뜻을 모아 함께 나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