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슬로건 '희망의 새시대를 열겠습니다'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27일 일반국민 참가신청 인원 등 취임식 준비 진척상황에 대해 공식발표한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공기자회견장에서 "오늘 오후 3시30분 취임준비위의 브리핑이 예정돼 있다"고 오늘 일정을 전했다.

김진선 취임준비위원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진척 사항에 대해서 알려드릴 것"이라며 "취임식 참가를 신청한 일반국민 숫자 등도 내용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취임식 슬로건도 공식적으로 발표된다. 취임준비위는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의 변화에 대한 의지를 담아 '희망의 새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음달 25일 국회에 열릴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은 주한외국인 사절을 포함해 약 6만명이 참여하는 사상 최대의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이 가운데 3만명은 일반국민들 가운데 선정된다.[일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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