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성공사례 발표로 성과 공유

[일간투데이 최정현 기자] 조달청의 녹색구매정책이 세계적인 성공사례로 선정돼 APEC 워크숍에서 다뤄진다.

조달청(청장 강호인)은 다음달 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녹색성장과 교역을 위한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열리는 APEC 워크숍에서 녹색 공공조달 성공사례를 발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31일과 다음달 1일 이틀에 걸쳐 개최되며 녹색 공공조달 실행과정에서 APEC경제주체들의 협력과 정보교환 및 APEC회원국 성공사례(Best Practices)의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조달청의 성공사례는 그동안 녹색구매 확대 및 최소녹색 기준 제품수 확대를 통해 총 물품구매 대비 24.2%를 녹색제품으로 공급한 실적을 국제기구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조달청은 “녹색 공공조달 시장 확대 방안”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들과 성과를 APEC회원국과 공유한다.

조달청의 최소녹색기준 제품 지정제도의 사회·경제적 효과는 연간 6489억 원에 이른다.

조달청 김병안 국장은 “이번 성공사례 선정을 계기로 세계 각국과 녹색 공공구매 정책 등에 대한 해외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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