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간투데이 김상규 기자]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31일 사회단체심의위원회(위원장 김대기)를 개최하고 36개 단체가 신청한 4억 8천여만원 중 33개 단체에 2억 7천여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확정했다.

심의 위원회는 단체의 공익활동 수행여부, 구가 권장하는 사업여부, 사업비 지원규모 및 사업비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여 선정했다.

또 지원액은 2013년도 보조금 재원과 연간 운영실적을 감안하여 전년수준으로 동결하되, 사업성을 감안하여 일부 조정됐다.

계양구 자치행정과장은 “관내 사회단체가 구민을 위해 알차고 뜻 깊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보조금 지원을 결정했으며, 구는 단체 및 구민들의 구정참여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구는 각부서 및 사회단체 회계책임자들에 대한 보조금 집행 기준 및 절차를 전달하고 각 단체별로 결정 금액에 맞는 사업계획을 재정비하여 내실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며 "특히, 선정된 사업에 대해 사업목적에 맞게 집행되는지를 수시로 모니터링 하고,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사업의 효과성과 투명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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