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도로공사·대한통운·녹색연합, 고속도로 목재에너지림 협약
올해부터 시범사업에 착수하는 네 기관은 앞으로 고속도로 폐도에 목재 에너지림을 만들고 목재펠릿을 생산해 복지시설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나무를 심고 펠릿 생산과 관련된 기술과 장비를 지원키로 했다. 나머지 기관은 부지조성, 기금조성 및 관리 등의 협력사업을 맡는다.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고속도로 폐도 15곳, 20㏊에 에너지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원유 87만ℓ를 대체해 온실가스 3000여t을 감축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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