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다 뜻의 설날, 새 시대 시작하겠다" …근로자·경찰·군인 노고 치하

▲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사진=뉴시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설을 하루 앞둔 9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국민들에게 계사년(癸巳年) 설 인사를 전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오후 인터넷 동영상사이트에 공개한 설 인사 동영상을 통해 "설날이라는 말의 어원은 '낯설다'는 뜻이라고 한다"며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면서 그동안의 낡은 것들에게 작별을 고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나라도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저는 과거의 국가중심의 국정운영을 과감하게 바꿔서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두는 새로운 국정운영을 펼쳐가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이어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들을 바꿔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가겠다"며 "새 정부가 국민 여러분과 함께 국민행복의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현장을 지키고 계신 산업체 근로자 여러분과 경찰관, 소방관, 군 장병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국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설날 명절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일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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