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 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등 4개 분야 총 8650명
12월 1~5일 접수, 노인복지관·읍면 행정복지센터 등서 신청 가능
어르신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사회적 고립 방지 기대
[일간투데이 노덕용 기자] 원주시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8650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한 대표적인 노인 복지사업이다.
2026년에는 환경정비, 경로당 지원 등의 공익활동(5951명)과 늘봄학교 지원, 학교보안관 등 역량활용사업(1943명), 동네방앗간, 카페, 편의점 등의 공동체사업단(495명), 노인인력뱅크 취업연계(261명)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사업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 인원은 총 8650명이다. 공익활동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및 일정 소득 기준 이하의 직역연금 수급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역량활용사업은 만 65세 이상 사업 특성 적합자가 대상이다. 일부 사업단은 만 60세 이상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취업알선형 제외),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등급자 등 일부 대상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공익활동은 월 30시간(일 3시간 이내) 근무하며 29만원의 수당을 받고, 역량활용사업은 월 60시간 근무하며 63만4000원(주휴수당 별도)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기관별 지정 접수처에서 진행된다.
공익활동과 공동체사업단은 남부·북부 교육장 및 각 노인복지관에서, 역량활용사업은 시니어클럽과 노인종합복지관 등에서 접수하면 된다. 면 단위 공익활동사업단은 12월 4일과 5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장 접수도 운영한다.
김남희 경로복지과장은 "2026년에도 더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