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유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 민주통합당 민병두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에 합의했다.(사진=김윤배 기자 99sajin@)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오는 20~21일 열린다. 

원유철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 민주통합당 민병두 의원은 13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인사청문회 일정에 합의했다.

원 위원장은 이날 회의 결과를 전하며 "박근혜 정부의 초대총리이기도 하고, 여러가지 이유로 인사청문특위에 대환 국민의 관심이 관심이 높은 것 같다"며 "철저한 준비와 완벽한 검증을 통해 국민들이 보기에 모범적인 인사청문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청문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인사청문특위는 원유철 의원을 위원장으로 새누리당 홍일표·이진복·이장우·김희정·신동우·이완영 의원, 민주통합당 민병두·전병헌·이춘석·최민희·홍익표 의원,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지난 12일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됐으며, 신고된 후보자의 재산은 19억8383만원으로 최근 몇년새 재산이 증식된 이유와 통영지검 검사인 아들 정우준씨의 병역 면제 의혹 등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일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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