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에세 열린 간사단회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김윤배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전날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해 인수위내에 북핵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따른 국제 동향 및 경제 상황 등을 점검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13일 오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13일 오전 열린 인수위 간사회의에서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내정자 겸 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 간사가 분과내 북핵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사안별 조치 내용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장수 내정자는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한 경과와 국제연합(UN)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동향, 현정부와의 협조경위와 내용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덧붙인 것으로 윤 대변인은 전했다.

류성걸 경제 1분과 간사도 북한의 3차 핵실험에도 경제 동향은 안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류 간사는 "국내외 경제 상황을 점검한 결과 외국인 주식 자금이 유입되고 원화가 강세를 보이며, 사재기 등 이상 징후도 보이지 않는다"고 보고했다.

아울러 뉴욕시장에서 한국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68bp(베이시스포인트, 0.68%)로 전일보다 1bp(0.01%포인트)하락하는 등 해외 한국물도 타격을 입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일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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