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코칭감사 통해 감사 선진화 주도

▲ 2012 캠코 자체감사 연보(제공 = 캠코)

[일간투데이 이영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장영철)가 공공기관 최초로 연간 감사성과를 담은 '2012 자체감사연보'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연보는 ▲2012년도 자체감사결과 ▲주요 제도 개선 활동 ▲교차감사 등 대외 활동과 감사의 우수·모범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또, 캠코가 지난 해 적발위주가 아닌 '컨설팅·코칭 위주의 감사'를 실시해 위험을 사전예방하고, 감사 대상부서 스스로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자기감사(Self-Audit)'를 도입한 내용도 담겨있다.

캠코 송기국 감사는 "2012년 한 해 동안 캠코 감사실은 경영의 감독자보다는 경영의 파트너로써 컨설팅·코칭 감사를 실시했고, 그 내용과 성과 등을 '2012 자체감사연보'에 담았다"며 "발간된 연보를 통해 캠코 임직원이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업무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타 기관에도 전파·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여러 공공기관에서 감사정보 공개를 시도해 왔지만 캠코가 발간한 '2012 자체감사연보'처럼 연간의 감사활동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책으로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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