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 중인 에쿠스 2만9932대에서 제작결함이 있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건교부는 에쿠스 차량이 특정 브레이크오일 사용시 조향바퀴에 붙은 브레이크 호스내면에 금이 가 장기간 사용할 경우 호스 파열이 우려되는 결함이 있어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은 2001년 7월6일부터 지난해 3월2일까지 생산된 에쿠스3.0, 에쿠스3.5, 에쿠스4.5(4.5는 98년 9월8일 이후 포함)이다.

대상 차량은 12일부터 1년6개월 동안 전국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및 협력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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