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연해주 투자프로젝트 설명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

[일간투데이 박성은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30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극동개발계획의 중심지 연해주에 대한 투자프로젝트 설명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연해주 주정부는 지방정부로서는 드물게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설명회를 위해 내한한 블라디미르 미클루셉스키 연해주 주지사가 투자유치 정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아스타피에프(Astafiev) 항만터미널의 현대화 계획, 질료니에 리스쨔(Zelyonye Listya) 농산물 가공단지 건설 사업 등 다수의 프로젝트들이 소개된다.

또 연해주 사절단과 한국 기업들간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관심 사업에 대한 밀착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무협 장호근 해외마케팅지원본부장은 “현재 러시아가 추진 중인 극동개발계획은 연방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관심을 받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 및 진출기회를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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