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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잠, 신성장 동력 6차산업으로 ‘탈바꿈’지난해 양잠산물 총생산액 전년보다 40.8% 증가
  • 최정현 기자
  • 승인 2013.05.30 09:53
  •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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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투데이 최정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12년 ‘기능성 양잠산업 현황 조사’ 결과, 양잠산물 농가 생산액이 전년 대비 40.8% 증가한 700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이 조사는 통계법 제3조의 규정에 의거해 농식품부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지자체 및 잠업관련기관을 통해 전국의 누에 및 오디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조사결과를 보면, ‘양잠농가 수’는 전년(2011년) 7027호 대비 1.6% 증가한 7141호로 누에사육 및 오디재배농가 전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누에의 혈당강하 효능 등 기능성이 부각되면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누에 사육 농가가 2011년(1090호)보다 5% 증가한 1145호로 조사돼 누에산업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보여 줬다. 오디 재배농가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1년 5937호에서 2012년 5996호로 1% 증가했다.

‘뽕밭 면적’의 경우, 전체 뽕밭 규모는 2011년 2337㏊에서 2012년 2480㏊로 6.1% 증가했으며, 호당 뽕밭면적도 2011년 0.332㏊에서 2012년 0.347㏊로 약간 증가했다.

오디 재배용 뽕밭 면적은 2011년 1751㏊에서 2012년 1878㏊로 7.3% 증가했으며, 누에 사육용 뽕밭 면적도 2011년 586㏊에서 2012년 602㏊로 2.7% 증가했다.

‘양잠산물 생산액’을 보면, 양잠농가의 주 생산 품목은 생산액 단위로 오디가 7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건조누에, 뽕잎, 생누에, 동충하초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누에가루 등 양잠산물에 대한 건강 기능성 식품이 알려지면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양잠산물 농가 생산액은 2011년 대비 2012년에는 40.8%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특히, 생누에의 경우 2011년 생산액 7억900만 원(57t)에서 2012년에 21억8900만 원(156t)으로 208.7% 증가했으며, 뽕잎은 2011년 생산액 16억6700만 원(370t)에서 2012년 44억6500만 원(397t)으로 167.8%나 증가했다.

‘누에 생산’을 보면, 누에 사육량은 2012년 1145농가에서 씨누에 1만5814상자를 사육해 전년(2011년 1만5199상자)보다 4%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국 누에 사육량의 51.2%를 경북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누에 주산지인 영천시는 117농가가 2626상자를 사육해 전국 최대 규모의 누에 사육지역으로 나타났다.

‘양잠 경영’을 보면, 양잠농가 호당 평균 소득은 996만 원 수준으로 일반농가 농업소득 913만 원보다 8.3%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00만 원 이하 소득 농가가 56.5%를 차지하고 있으나, 1억 원 이상 고소득 농가는 전년보다 9명이 증가한 38농가로 조사됐다.
양잠 경영주의 연령 분포는 60세 이상이 43.7%를 차지하고 있어 노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양잠 신규진입농가의 증가에 따라 양잠 경력 5년 이하가 42.5%를 차지하며, 이들 중 대부분은 오디 생산농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기능성 양잠산업이 생산, 가공, 관광분야까지 추진하는 6차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양잠산물 종합단지 조성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능성 양잠산업이 창조경제의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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