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진원 신한은행장(좌측)과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우측)이 4일 서울시교육청 본관에서 교육기부 업무협약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신한은행)
[일간투데이 김준성 기자] 신한은행이 서울 소재 지정 영업점을 중학생 직업체험장으로 개방하는 것은 물론 직원을 멘토로 하는 금융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키로 했다.

신한은행은 4일 서울시교육청 본관에서 서진원 은행장과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모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시현을 취지로 서울 중구 태평로1가 소재 신한은행 한국금융사박물관 2층에 영업점 환경과 동일한 전용 체험관과 교육장을 개설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금융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영업점과 전용체험관에서 현장체험을 통해 평소 접해보지 못하는 은행원의 생활과 업무에 대해 간접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며 "차별화된 직업체험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실질적 진로탐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우리나라 최초로 은행 영업점을 전면 개방해 초등학생 4~6학년의 금융체험 교실을 진행,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에게 생애주기별 금융교육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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