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일간투데이 조병언 기자] 1998년 개소이래, 파주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전문상담서비스의 메카로서 충실히 책무를 다하고 있는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난 5일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5주년 기념식 및 카운슬러 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본 기념식에는 이인재 파주시장, 김성섭 경찰서장, 김문성 파주 교육장, 박애선 한국청소년상담복지센터협의회 회장, 파주시 관내 학교장, 유관단체 기관장, 경인지역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2013년 카운슬러 대학 수료자, 다문화 아동, 청소년, 파주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 속에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타 지역에 비해 파주시가 학교 폭력률이 비교적 낮은 것은, 15년의 역사 속에서 헌신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온 상담복지센터 상담사들의 노력이 있었음에 감사를 표하며, 그간의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보이지 않는 고통을 인지하고 지역사회와 협력 하여 관심과 사랑으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1부 행사에서는 15년간의 성과보고, 청소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에 이어, 2004년을 시점으로 10여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상담복지센터의 핵심사업인 카운슬러대학(교사 및 학부모를 위한 상담.부모교육) 수료식이 진행되었으며,

2부 행사에서는 오픈하우스 형식으로 진행되어, 청소년또래상담자 대상 사이코드라마, 다문화 아동을 위한 음악치료, 사회성 향상 그룹놀이치료 등 다양한 상담 체험 프로그램과 상담과정 및 변화에 관한 전시물 관람을 통해 일반 시민들이 상담에 대한 직󰋯간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한편 2013년 카운슬러대학은 총 94명이 참여하였으며 기초과정은 44명, 심화과정은 32명이 수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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