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주영 기자] 양천구는 마을공동체 이해도 향상을 통한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총 3회에 걸쳐 권역별 ‘마을공동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마을공동체 개념 및 필요성, 우수사례 소개를 통해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마을공동체 현장에서 다양한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전문 강사들의 강의와 참석 주민들 간의 의견교환(사례), 토론으로 이루어진다.

대상은 마을공동체에 관심있는 주민 및 단체로 목동 지역 설명회는 오는 14일 오후 2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된다. 신월동 지역과 신정동 지역은 각각 오는 17일과 24일 오후 3시, 해누리타운 아트홀에서 진행한다.

한편 구는 마을공동체 사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4월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제안자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확정한 데 이어 오는 13일 오후 3시 해누리타운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양천구 마을공동체 공동협의 및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2013 양천구 마을공동체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보조사업자와 양천마을넷, 양천구 회계지원단, 서울특별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의 마을상담가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기존 마을 네트워크와 담당공무원, 새로운 보조사업자들 간 공동 네트워크 구축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연결고리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동협의 및 간담회가 마을공동체 사업자들 간 사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마을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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