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오전 10시부터…8월말까지 무료개방
구는 매일 개장 전‧후 고압세척기를 이용해 수조를 청소하고 수시로 오물을 수거하는 등 청결상태도 철저히 신경 쓸 계획이다.
7명의 안전요원과 1명의 간호조무사가 물놀이장 주변에 상시 배치되며 튜브 등 구명용품도 어린이들의 신체구조에 맞춰 준비했다. 응급처치를 위한 비상 구급 키트를 비치하는 한편 송파소방서 119구조대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도 구축했다.
구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 쾌적한 물놀이가 가능하도록 그늘막 12개소, 남․여 화장실 각 4개소, 남․여 탈의실 각 5개소, 샤워장 5개소, 탈수기 4대, 음수대 3개소 등도 설치된다. 8월 초에는 성내천을 찾은 주민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피서지문고도 개장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을 보강했다”며 “큰돈 들이지 않고도 시원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성내천 물놀이장에 많은 주민들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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