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제목은 ‘SeMA Collection <2.5D : 차원을 넘어(Beyond Dimension)>展(전)’으로 특정 차원에 한정되지 않고 장르적 경계를 벗어난다는 의미를 갖는다.
박선기 조각가의 ‘Point of View 09-07(2009)’은 조각이지만 회화적 특징인 평면성을 나타내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이번 전시는 즐거운 시각적 착각을 통해 열린 시각을 가질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갤러리관악은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친숙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2011년 개관한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지역 주민의 문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6월에는 지역예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관악미술협회 특별초대전을 가졌고 이번 전시는 특별히 서울시립미술관의 미술소통프로젝트 일환으로 협력전시를 갖게 되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토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전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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