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장선희 기자] 서울 성북구가 생명사랑 확산을 위한 ‘2013 생명사랑 걷기대회’ 및 ‘마음돌보미’ 발대식을 13일 개최했다.

구청 바람마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이웃에 대한 관심과 생명존중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마음돌보미,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청소년,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발대식은 자원봉사자 250여명의 마음돌보미 선서와 기념촬영을 하고 청소년 밴드 A+의 축하공연 후 성북천 일대 3Km를 걷는 생명사랑 걷기로 진행됐다.

구는 주민 스스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고 생명사랑의 가치를 확산하는데 나서도록 하기 위해 ‘마음돌보미’ 자원봉사 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재 주민 250여명이 신청을 한 상태이다.

이번 행사에 사용될 생명존중을 상징하는 ‘노란손수건’은 이마트 월곡점이 후원했다.

구 관계자는 “함께 마음을 모아서 자신에 대한 사랑, 가족과 이웃에 대한 소중함을 확인하고 희망과 용기를 나누며 생명사랑을 전파하는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구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2012년 3월에 구립 자살예방센터를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다. 70여개 유관기관 및 단체와 자살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사회가 함께 자살예방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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