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김주영 기자] 양천구는 CJ헬로비전 양천방송과 손잡고 관내 4개 전통시장의 ‘그날의 특가상품’을 방송 스크린포맷 정보제공 화면을 통해 홍보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특가상품 홍보방송 참여시장은 목3동시장, 목4동시장, 신영시장, 경창시장의 4개 시장이며 시청자 반응에 따라 향후 다른 시장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진행은 각 시장상인회에서 그날의 값싸고 질 좋은 특가상품을 엄선해 시장명, 점포명, 상품명, 가격, 특징, 상품사진 등의 정보를 CJ헬로비전 측에 제공하면 CJ헬로비전이 상품내용을 검토하고 시장별로 고르게 방송분량을 편성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방송은 6월 전통시장 가는 날을 전후해 시범방송을 하고, 7월에는 매주 2회, 8월부터는 매일 방송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방송시간대는 주부 등 주요 시청자 층이 찬거리를 준비하는 오후시간대로 편성할 계획이다.

스크린포맷이란 TV화면의 일정부분을 고정할당해 시청자들에게 CCTV 교통정보, 재난발생상황, 지역행사정보 등 공익적인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전달하는 것이다. 이번 특가상품 안내는 CJ헬로비전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무료로 제공한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