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협업체계 구축으로 먹거리 안전 도모

[일간투데이 김현섭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오는 24일 농산물안전성부 3층 회의실에서 농산물 안전관리 연구방향 설정과 협력연구 확대방안 마련을 위한 ‘유해화학물질 연구분야 발전협의체’를 발족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에는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학계, 산업계, 생산‧소비자단체, 언론단체 등 25개 기관‧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협의체에서는 ▲농산물 유해화학물질 안전성 연구 강화 및 연구개발 확대 ▲농산물 및 재배환경 중 화학적 위해요소 안전 관리 및 저감화 연구 강화 ▲기관 간 협력연구 발전 방안 도출 등 먹거리 안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함께 추진한다.

연 2회 위원 전원이 참석하는 정례 협의회와 필요에 따라 수시 협의회를 여는 상설 협의체로 운영될 예정이다.

향후 협희체를 통해 ▲유해화학물질 안전관리연구사업 강화로 현장애로기술 해결 ▲GAP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 확대 ▲학·연·관·민 협업체계 구축으로 연구 성과 및 실용화 제고 ▲ 국내농산물의 소비자 신뢰도 제고로 소비확대 및 수출경쟁력 향상 등이 기대된다.

농진청 화학물질안전과 김두호 과장은 “이번 협의체 발족으로 산‧학‧연 협업체계가 구축되면 효율적인 식품안전관리 정책 마련 등 국내 농산물의 신뢰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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