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동반성장위한 부당단가 근절대책’ 마련 기여

▲ 문종숙 사무관
[일간투데이 윤여군 기자]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는 문종숙 사무관을 6월의 공정인으로 선정했다.

문종숙 사무관은 중소기업의 경영 악화와 대·중소기업간 불균형 심화의 큰 원인이 되고 있는 부당단가인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관계부처 합동으로 추진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부당단가 근절대책’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문종숙 사무관의 선정으로 올 들어 5차례의 ‘이달의 공정인 선정’ 중 경제민주화 관련 실무자가 3차례 선정돼 공정위의 경제민주화 관련 정책의지를 엿볼 수 있다.

문 사무관은 암수술(2012.8월 갑상선암 수술) 및 워킹맘으로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쉽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10여개 관계부처의 정책수단을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마련하는데 실무총괄을 맡아 수행했다.

문종숙 사무관은 “이번에 마련된 근절대책이 동반성장의 암적 존재인 부당단가인하 관행을 근절하는데 실질적 효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암수술 후 항암치료를 하듯 향후 세부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라며 “ 바쁜 엄마, 부인을 이해해주고 지원해주는 세종시에 사는 아기와 서울에 사는 남편에게 고마울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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