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일간투데이 배석환 기자] 양평의 음악천사 양평청소년예술단이 지난 4일부터 진행한 음악캠프를 마치고 6일 양평 조현리 모꼬지체험마을에서 ‘찾아가는 우리마을 알림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음악회에는 조현리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평청소년 예술단은 ‘넌 할수 있어’, ‘뚱보새’, ‘뻐꾸기’, ‘풍뎅이 맴맴’ 등 그동안 갈고 닦은 합창 실력을 맘껏 뽐내며 조현리 모꼬지 마을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목소리를 선사했다.

또한 양평청소년예술단과 조현리 모꼬지체험마을은 이날 MOU를 체결해 마을행사 시 공연 지원 등 지역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예술단관계자는 “오늘 공연은 자연을 담은 음악을 통해 자연과 생태의 도시 양평의 아름다운 미래를 기원하고 특히 예술단의 활발한 음악활동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과 생태, 나눔과 평화, 안식과 위로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청소년예술단은 2008년 아세아연합신학대학 김휘림 교수를 중심으로 양평지역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모여 창단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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